세상구경 이야기

나홀로 제주여행..협재해변에서 저녁노을을 보다

김씨줌마 2016. 11. 23. 13:00

저녁 5시30분쯤 일몰이 시작된다고 했는데...

신창풍차해안에서 보는 석양이 멋있다고해서...계획은

그곳에서 보는것이였는데...밤에 되돌아오는것도 걱정되고하여..

애월항도 포기하고 협재해변으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늘은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



바닷물도 서서히 들어오고 있고...해도...떨어지고 있고..



협재해변 코 앞에 있는 비양도...

섬에서 섬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신기했다...

소리쳐부르면 대답할것같은 거리의 비양도..



너무 예뻣던 협재 해변...

물 들어오는 백사장에 자박자박 발자국도 남겨보고..






멍~때리며 바라봐도 예쁜 비양도..



무리하게 신창풍차까지 안가고...협재에서 멈추길 잘했다...



한 폭의 유화같은 석양을 협재에서 바라봤다...

말이 필요없는...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협재에서의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