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KTX타고 나홀로 여행 동해 낭만드라이브 도째비골해랑전망대, 까막바위, 어달항

김씨줌마 2024. 9. 4. 11:32

기차 타고 나홀로  동해 낭만드라이브
강릉까지 ktx기차 타고
강릉역에서 모닝을 렌트해서
묵호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행신역에서 7시 30분 출발
강릉역에 10시 도착
장거리 운전 피하며 감성여행 고고고~~



차곡차곡 채워질 자리들이지만
행신에선 나 혼자 타고 갔다 😁😁



오며 가며 핸드폰 충전에 도움이 되는
ktx 이음 usb 포트



여행 갈 때 챙겨 다니는 쎗뚜
기차 안에서나 렌트카 안에서나 필요한
충전기와 핸드폰 거치대 이번에도 편리하게 사용했다



이번여행에 함께 한  경차 모닝
강릉역에서 부지런히 달려 묵호항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로 내려왔다
해안도로에 무료주차하고 해변을 걸으며
여유를 가져본다



도깨비의 사투리인 도째비
도째비방망이 모양을 본떠서 만든
해랑전망대

날씨가 적당히 흐려서 너무 다행이었다😄
쨍~하게 맑았다면 해안도로를 걸을 때
더워서 힘들었을듯하다






휴가시즌도 피하고 개학도 하고해서
적당히 모여드는 사람들 속에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니 좋다






도째비골 입구에서 바라본 해랑전망대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논골담길은  시간상 해랑전망대에서 올려다보는 걸로 만족 ㅋㅋ



잔잔한 동해바다... 는 심심~하다 ^^
점심으로 곰치국 한 그릇 먹고
해안도로 따라 걷는다



멀리  혼자 우뚝 서 있는 까막바위



서울 남대문(숭례문)에서 정동에 있다는
까막바위










문어상과 까막바위
문어상에는 설화가 있었다
조선 중엽 인품이 온화하고 덕망 있는
호장(지금의 유지)이 이곳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앞바다에 두 척의 침입자 배가
나타나 마을을 급습하여 재물을 약탈하여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힘이 부족했던
호장을 잡아 배에 싣고 돌아가려 하자
주민들이 달려들어  호장을 구하려 하였으나 이 또한 역부족이었다
그때 하늘이 노하여 천둥번개가 치고 광풍이 일어 호장이 탄 배가 뒤집혀 모두 죽고 말았다
남은 배 한 척이 달아나려 하자 갑자기
커다란 문어가 나타나 배를 뒤집어
침입자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그때 나타난 큰 문어는 호장이 죽어
변신한 혼이라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마을에 평온이 찾아
왔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어달항






무지개 색을 입은 테트리포트가 예쁘다


















멀리서 보면 마치 어서 와~하고
두 팔 벌려 부르는 것 같은 어달항 등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어달항
알록달록 테트리포트가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