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이야기

오키나와 2박3일 자유여행

김씨줌마 2019. 2. 7. 20:57

설 연휴에 오키나와로 2박3일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첫 일본 여행에 본토 보다는

날씨가 따뜻한 남쪽 오키나와로 선택을 하고  폭풍검색으로

비행기와 렌트카 그리고 호텔까지 예약을 끝냈었다


오키나와로 출발 하는 일요일

겁없이 일찍가면 가능할 줄 알고 차를 가지고 공항으로 갔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은...무모함을 느끼게 해 주는듯

장기 주차장은 만석으로 모두 빨간불..

수속 시간이 촉박해지는 압박감을 받으며  1터미널 장기주차장을

맴돌다 공항 주차장 상태를 검색해보니 2터미널이

조금 여유있다고 나와서 1 터미널을 포기하고

2터미널 장기주차장으로 향했다


다행히 늦지않게 주차를 하고 오키나와로  가는 진에어를

타기 위해 다시 셔틀을 타고 1터미널로 향했다






일찍 나서길 잘했다는 위안과  2 터미널을 선택한 탁월함에

안도하며 부랴부랴 수속을 끝내고 탑승을 기다리며

타고 갈 진에어 인증샷 하나 남겨두었다





새벽부터 허대고 다닌데다 비행기 놓치지 않고 잘 탓다는

안도감에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다..^^





살짝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오키나와 나하공항이 보인다

2시간 20여분 비행에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내려다 보이는 나하공항이 첫 일본 여행의 설레임을  전해준다




공항의 향기..이국의 냄새는...언제나 기분 좋은 설레임이 느껴진다




오키나와 2박3일 자유여행 중 하루는 모노레일 타고 다니고

렌트카는 1박2일만 예약해서 짧은 일본 여행을 하며

두 가지 다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져봤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중...

한글로 표시된 안내 표지판이 반갑기 그지없다





훅~하고 들어오는 오키나와의 첫 공기

약간 습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국제선보다 더 크고 볼거리도 많았던 나하공항 국내선





2량의 귀여운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1일권으로 끊어서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모노레일 승차권

곳곳에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 여행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알록달록 광고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던 모노레일




나하공항에서 나와 모노레일 타고 가며 느끼는 오키나와의

첫 느낌은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사각형의 모양의 자동차들도 장난감 블럭같이 귀여운

일본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더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숙소와 가까운 미에바시 역에 내렸다

역에도 한글로 표시가 되어있고 여러 곳에 한글 표기가

잘 되어있어서  일본어를 못해도 어려움이

없어서 여행하는 내내 편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