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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타고 오사카여행 김포공항에서 간사이공항 간사이공항에서 김포공항 간사이공항 짐 보관

무슨 바람이 불어 냄푠이 먼저 오사카 여행을 얘기한다 노세노세 놀 수 있을 때 노세 가세가세 갈 수 있을 때 가세~ 아재 맘 변할라 번개같이 항공권 검색하고 호텔 예약하고 여행 좋아하는 아짐 신나서 호다닥~ 김포공항에서 8시 1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타러 새벽부터 서둘러 나와 김포공항에 도착 출국심사받고 면세구역 들어오니 아직은 한산~하다 설레임 품은 공항의 향기는 언제나 좋다 ^^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보고 있자니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아쉬워진다 짧은 거리지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기내식 아시아나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 오사카로 갈 때는 닭찜이었는데 새벽부터 부산 떨어그런지 더 맛있었다 기내식 먹고 유심 갈아 끼우고 보니 어느새 간사이 공항 비짓재팬 앱을 깔고 간단한..

경주 오토캠핑장 나정고운모래해변 포항 해수욕장 신창간이해변

해안선을 따라 포항 숙소로 가는 길에 예쁜 모습에 쉬어 가려고 들어 간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를 하고 보니 오토캠핑장이 보인다 주변에 식당도 많고 편의점. 샤워장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주차장도 넓고 오토캠핑장과 일반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다 스쳐 지나가다 들어온 나정고운모래해변 해변도 넓고 시설도 좋고 모래도 좋고 그늘에 앉아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성수기에도 파라솔이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생각지 않게 득템 한 것 같이 기분 좋아졌던 나정고운모래해변 경주 가까이 산다면 오토캠핑장도 이용해보고 싶었다 아이스크림 입에 하나씩 물고 그늘에 앉아 바다 보며 힐링타임 조타~~ 해안을 따라 구룡포 방향으로 가다 신창간이해변이라는 곳으로 들어왔다 해변을 찾아왔다기보다 지나는 길에 바우라는 카페가 보이..

경주 골굴사에 다녀오다

추석연휴의 복잡함을 피해 미리 성묘를 하고 경주 가까이 내려간 김에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나온 경주 골굴사를 찾아 다녀왔다 방송에 나오기 전엔 잘 몰랐던 골굴사 찾아가 보니 선무도 수련과 원효대사와의 인연으로 유명한 사찰이었다 골굴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15분 정도 천천히 걸어도 좋다 입구 주차장이 넓고 편리하지만 보행이 힘든 사람은 사찰 안쪽 포대화상과 동아보살 앞까지 와서 주차를 해도 좋다 겨울에 태어나 골굴사 주지 스님께 입양된 강아지 동아 강아지 때부터 죽는 날 아침까지 새벽예불에 참여하고 탑돌이도 하고 기도객들을 안내하고 살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동아보살의 이야기를 읽으며 맘 한켠이 뭉클하다 골굴사 기도 공덕으로 다음 생에는 꼭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길 기원한다 동아보살과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읽..

강릉여행 비 오는 등명낙가사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가다가 등명낙가사라는 사찰을 둘러보러 어달항을 출발하여 7번 국도를 달렸다 등명낙가사 주차장은 길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출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니 신년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절 마당 가까이 에도 주차장이 잘 되어있었다 신라시대 선덕여왕 재위기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등명낙가사 어달항 출발하면서 비가 내리더니 등명낙가사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렸다 아담한 사찰 등명낙가사 우산 받쳐 들고 차분해지는 발걸음으로 걷는다 배롱나무 명소로도 좋다고 하더니 배롱나무 꽃이 만개했을 때는 더욱 예뻤을 등명낙가사 배롱나무 꽃이 필때 다시 와 봐야겠다 절 마당에 자갈이 깔려있어서 발걸음마다 사각사각 나는 소리가 빗소리와 어우러져 좋았다 오층석탑 ..

KTX타고 나홀로 여행 동해 낭만드라이브 도째비골해랑전망대, 까막바위, 어달항

기차 타고 나홀로 동해 낭만드라이브 강릉까지 ktx기차 타고 강릉역에서 모닝을 렌트해서 묵호까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행신역에서 7시 30분 출발 강릉역에 10시 도착 장거리 운전 피하며 감성여행 고고고~~ 차곡차곡 채워질 자리들이지만 행신에선 나 혼자 타고 갔다 😁😁 오며 가며 핸드폰 충전에 도움이 되는 ktx 이음 usb 포트 여행 갈 때 챙겨 다니는 쎗뚜 기차 안에서나 렌트카 안에서나 필요한 충전기와 핸드폰 거치대 이번에도 편리하게 사용했다 이번여행에 함께 한 경차 모닝 강릉역에서 부지런히 달려 묵호항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로 내려왔다 해안도로에 무료주차하고 해변을 걸으며 여유를 가져본다 도깨비의 사투리인 도째비 도째비방망이 모양을 본떠서 만든 해랑전망대 날씨가 적당히 흐려서 너무 다행이었다😄 쨍~..

하루하루 감사한 시간

퇴근길에 올려다본 하늘 하루하루 감사한 시간 참 좋다 높은 습도와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쨍~한 이 순간을 보고 느끼며 숨 쉴 때마다 훅~하고 들어오는 뜨거움 더운 공기 속에서 바라보는 초록은 순간순간 마음의 휴식을 준다 지난해엔 출근길이 그냥 좋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사함이 붙어 건강하게 짤리지말고 조금만 더 터벅터벅 걷고 싶어진다 수세미가 익어가고 있는 꽃 터널 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오면 큼직한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리겠지 숲 속에 들어온 듯 나무 냄새가 다른 공원 길 폭염주의보 속에 공원도 한산하다

일상 이야기 2024.08.14

티셔츠 리폼 지퍼달기 티셔츠를 점퍼로 바꾸기

후룩~입기에 편해 보여서 샀는데 길이도 짧고 왠지 모르게 불편해서 안 입던 티셔츠에 지퍼를 달아 점퍼스타일로 리폼해 보기로 했다 너튜브에서 열심히 본 대로 중심 잡아 가운데를 잘랐다 지퍼를 흰색을 샀어야 했나 보다 ㅋ 그래도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기도 하고 리폼이 잘 될지 안 될지 몰라 그냥 지퍼를 달아본다 균형 맞춰 바느질 선을 표시하고 핀을 꽂아서 바느질하기 전에 지퍼가 잘 맞는지 지퍼가 잘 올라가는지 움직여 본다음 재봉을 시작한다 지퍼 마무리는 바이어스를 대고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오예~~ 리폼완료~!ㅎㅎ 이게 되긴 됐다 ㅎㅎ 바느질은 삐뚤빼뚤 하지만 이 더위에 반나절 재봉질 해서 리폼이 되긴 했다 입어보니 리폼한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주머니가 없어 쪼매 아쉽지만 리폼 성공해서 기분 좋다~ㅋㅋㅋ 리..

바느질 이야기 2024.08.13

볼거리 많은 다이소 강남고속터미널점 구경하기

다이소 좋아하는 아짐 강남고속터미널점 다이소가 크다고 해서 퇴근하고 고터몰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고속터미널로 고고~~ 다이소 가는 방향이 여러 방법이지만 3호선에서 내려 경부. 영동선 2번 출구로 방향을 잡고 간다 식당가를 거쳐가다 보면 신세계팩토리스토어가 보인다 팩토리스토어 앞에 있는 인사동칼국수에서 점심도 먹고 옆에 널찍하고 깨끗한 화장실도 들리고 덩실찹쌀떡 앞을 지나면 커다란 한가람문구가 보이는데 문구점 옆에 다이소가 있다 다이소 들어가고 보니 1번 게이트 다이소 안이 넓은데 현 위치 표시가 있어 편리했다 멍뭉이 옷도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게 많았다 과자도 마트만큼 진열되어 있는 다이소 쿨매트와 목베개코너 동네에서 못 찾은 납작이 배게 하나 카트에 담고 규모가 크니 그러킨하겠지만 이곳은 뭐든지 많다..

일상 이야기 2024.07.15

대구 청라언덕 경상감영공원 선교사주택 향촌문화관

이상화고택을 나와 길을 건너 계단을 피해 청라언덕으로 올라간다 대구의 기독교가 뿌리내려 정착하고 동산의료원이 사회에 봉사하면서 성장한 중심지인 청라언덕 제일교회를 설립한 아담스와 제중원 (현. 동산의료원)을 설립한 존슨 선교사가 1899년 달성 서씨 문중으로부터 매입한 작은 산이였는데 이곳에 병원. 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의 주택이 들어섰다 청라란 푸른 담쟁이를 가리키는 말로 언덕 위에 세워진 선교사들의 붉은 벽돌 사택을 담쟁이넝쿨이 덮고 있는 곳이라 하여 청라언덕으로 불린다 고한다 청라언덕을 올라오면 코로나19 기억의 공간도 있어 관람할 수 있다 기억의 공간을 지나 블레어주택 방향으로 들어오면 도시에서 자연 숲 속으로 들어온 듯 갑자기 분위기가 아늑하게 느껴진다 내 또래는 청라언덕 하면 먼저 드는 생각이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한국근현대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한국근현대자수전을 보고 왔다 전시기간 : 2024. 5. 1 - 2024. 8. 4 덕수궁 입장료 1000원 유료 전시이므로 입장료 2000원 월요일 휴관 1일 3회 도슨트 투어가 있다 자수품은 박물관 보다 보면 조금씩 봤기에 큰 기대 없이 전시 관람 하러 갔다가 방대한 자수 전시품에 놀라고 그림보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에 놀라웠던 한국근현대자수전이었다 김종학 백화만발.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개인소장 전시실을 들어가면 처음 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그림 수 인가하고 보니 그림이었다 자수 전에 유화작품이 먼저 보여 좀 의아하지만 강한 빛에 훼손되기 쉬운 자수 작품들이라 강한 빛이 들어오는 입구에는 유화작품을 걸었다고 한다 자수 화조도 19세기말 20세기 초. 비단에 자수. ..

일상 이야기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