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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3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2023년 한 해를 함께 해온 매니저가 그만두면서 녹차 촉호 과자를 선물했다 조잘조잘 수다도 같이 떨어주며 2023년 한 해 즐겁게 함께 한 고마운 젊은이 또 다른 길을 찾아 길을 떠난 매니저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언제나 익숙함이 필요한 헤어짐의 시간이다 차분하게 내리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날씨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촉호과자 날씨와 잘 어울린다 Welcome 2024 나이 들어가며 기운 딸리는데 힘 겨루기 하지 말고 궁합 잘 맞춰가며 지내보자~! Thank you 아듀 Good bye 2023

일상 이야기 2023.12.30

안경 김서림방지에 바세린이 최고

날씨 추워지면서 버스를 타거나 밖에서 실내로 들어가거나 마스크를 쓰면 안경에 김서림이 시야를 답답하게 한다 주방세제로도 닦아보고 린스도 써보고 김서림 방지 안경닦이로도 닦아봐도 영~신통치 않아 불편했는데 너튜브보고 바세린으로 닦아봤는데 만족도 최상이다 😄 면봉으로 바세린 살짝 묻혀 골고루 바른 후 안경닦이 수건으로 꼼꼼히 닦으면 김서림이 안 끼고 혹시 김이 서려도 금방 사라져 안경 김 서림 스트레스가 줄었다 한번 닦으면 일주일 이상 유지가 돼서 그것 또한 편리하다

일상 이야기 2023.12.01

오사카여행 도톤보리 오사카난바 카락사 호텔

비 내리는 오사카 신사이바시역에 내려 카락사호텔 들어가는 길에 영사관을 지키는 경찰이 보이는데 왠지 마음이 편안해졌다 ㅎ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찾은 카락사 호텔 체크인하고 웰컴푸드 코너에서 잠시 쉬면서 긴장을 풀어본다 교토 호텔에 있다가 들어오니 많이 넓어 보이고 두 번째 이용이라 그런지 집에 온 듯 편안하다 😁😁😁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런 방도 있구나 샤워실도 넓고 곳곳에 비상벨과 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혼자 사용하면서 더욱 안심되었던 룸이었다 별거 든 것도 없는 가방이 무거웠던 가방 던져놓고 도톤보리 구경하러 간다 비가 많이 내리는 오사카 글리코상 주변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ㅎ 캐리어를 사야 할까.... 잠시 갈등이 생겨났지만 꾹~잘 참은 가방가게 지난번 우동집이 생각..

교토기온시조역에서 게이한선 프리미엄카 타고 오사카 요도야바시역 오사카 난카이난바 라피트예매

기온시조역에서 오사카를 가려면 게이한본선을 타고 요도야바시역으로 가야 한다 코인락커에 두었던 짐 찾고 게이한본선을 타러 간다 게이한본선 열차를 그냥 타도 되지만 6번 차량 하나는 프리미엄카라고 해서 500엔을 추가해서 자리를 사면 조금 더 편안하게 오사카까지 이동 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카를 타기로 했다 게이트 들어오기전 안내에서 사도 되고 6번 차량 앞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사도 된다 지정석이고 1. 2라인이라 자리도 넓어 편안하다 40여분 달려 오사카 요도야바시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위해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고 신사이바시역으로 간다 요도야바시역에서 환승하려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요금을 내고 들어와야 한다 환승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와는 다른 방식이어서 이름이 같은 다른 전철을 탄다..

교토 기온시조역 코인락커 오사카 난카이난바역 코인락커 이코카카드충전

호텔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서 기온시조역에 있는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넣고 편하게 다녔다 먼저 기온시조역 내에서 나가는 곳 8. 9번 출구표시를 찾아 8. 9번 출구 방향으로 간다 가는 길에 자판기와 ATM기도 있고 편의점도 나온다 8. 9번 출구 쪽에 코인락커가 많이 있다 사이즈별로 돈이 다르므로 사이즈에 맞게 짐을 넣는다 짐 넣는 표시를 터치 원하는 락커에 짐을 넣고 버튼을 내리면 초록불이 빨간불로 바뀐다 내 짐을 넣은 락커의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터치 이코카 (IC) 카드로 할 것인지 현금으로 할 것인지 원하는 것 터치 나는 이코카 카드 터치 했더니 사용요금과 잔액까지 보여준다 분홍색 영수증이 나오는데 잘 보관한다 짐을 찾을 때 현금 지불은 영수증의 큐알코드가 있어야 하고..

나홀로 교토여행 철학의 길 지쇼지 (은각사)

야사카 신사에서 철학의 길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정류장 안내가 영어로도 나오고 한글로도 나와서 편안하게 타고 간다 버스비 230엔 이코카 카드로 찍고 내린다 길 건너 회색 건물 옆 길로 들어가서 걷다 보면 철학의 길을 만난다 살짝 언덕길을 올라오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철학의 길이였다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청수사와 달리 너무 조용해서 멍 때리고 앉아있기에 너무 좋았다 조용한 교토를 느껴보기에 좋다 혼자서 또는 여럿이서 말없이 걸어봐도 좋은 길 철학의 길에서 은각사(지쇼지)까지 도보 15분 거리라서 은각사까지 걸어가면 좋다 주변의 작은 카페들이 있는데 대부분 월요일이 휴무일이었는데 세이건(sagan)이라는 예쁜 카페가 영업 중이어서 화장실도 갈 겸 이른 점심도 먹고 잠시 쉬며 커피..

교토여행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야사카 신사

야사카의 탑을 보고 청수사로 가려면 산넨자카로 해서 올라가도 되지만 옆길로 빠졌다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나지막하고 좁은 길을 지나간다 호칸지 보고 아침 8시 무렵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가는 길 줄 지어 가는 단체관광객들에 헛웃음이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길은 복잡해지겠지 그나마 이 시간이 여유롭다 ㅎ 교토 청수사 단풍은 이제 시작인 듯했다 살짝 땀이 나게 걸어 올라온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느긋하게 난간에 기대 본다 느긋함은 혼자 여행의 장점이기도 하다 나지막한 교토의 지붕들 사이로 오뚝 서있는 교토 타워가 보이면서 그곳이 교토역임을 짐작하게 한다 청수사의 가을이 보고 싶어 홀로 교토여행에 용기를 냈는데 사계절 문양의 티켓이 있다는 청수사 두 계절을 모았다 너무 좋다~잘했다~😊 흐린 날씨가 ..

교토하나미코지도리 호칸지(야사카의탑)

니시키시장에서 사다 놓은 찰밥으로 아침 먹고 7시 20분 체크아웃하고 청수사와 산넨.니넨자카를 보려고 서둘러 출발했다 날씨도 좋고 기온거리도 예쁘다 하나미코지도리 야사카신사 방향으로 가다 하나미코지 안내판을 보고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교토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하나미코지도리를 구경하면서 호칸지(야사카의 탑)를 보러 간다 대나무 발로 가려진 창문과 미닫이 문 일본의 옛집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하나미코지도리 교토스러운 길 안내 표시 저녁엔 게이샤와 마이코가 자주 지나다닌다고 한다 뭔가 비밀스러우면서도 앙증맞은 창문이 예쁜 집 기온코너 게이샤와 가부끼 공연도 하고 마이코들의 훈련장이기도 하다는데 공사 중이었던 기온코너 빗물이 처마에서 대나무 울타리로 떨어지며 소리 없이 미끄러져 내려 물이 고이거나 ..

폰토쵸거리와 카모강 교토가와라마치

저 건물이 보이면 기온시조역 쭈욱 길 따라가면 기온거리로 간다 교토가와라마치역과 기온시조역 사이를 흐르는 카모강 이 다리 위에서 산조역 방향으로 보는 저녁노을이 예쁘다고 해서 걸어봤다 옛 가옥들과 카모강변이 운치 있게 잘 어우러져 카모강변에서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 도래도래 앉아 얘기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폰토쵸거리 식당가와 이자카야가 모여있는 폰토쵸거리 길이 깨끗하고 예뻤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상점에 불이 켜지면 더 예쁘다는 폰토쵸거리 규카츠 본점이 폰토쵸 거리에 있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후 5시 무렵이었는데 대기 20분 하고 들어갔다 여행 오기 전에도 친구가 추천했던 규카츠 내 입맛엔 soso 화로에 하나씩 구워 먹는 재미는 있었다 교토의 단풍은 ..

교토여행 니시키시장 교토 숙소 HOTEL GOCO STAY

숙소 체크인까지 여유가 있어서 니시키 시장을 먼저 구경했다 일요일 이어서 이기도 했겠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좁은 골목길에 양쪽으로 볼거리 먹거리는 많고 사는 사람 먹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복잡한 길을 줄 따라 움직인 니시키시장 향을 파는 가게 캐리어가 아닌 관계로 쇼핑자제 ㅠㅠ 별사탕등 달록 달록한 예쁜 사탕에 정신이 팔려 작은 봉지 하나 구입했다 계란샌드위치 대기가 많아 지나쳐오다 보니 찰밥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나물밥도 있었지만 밤과 팥을 넣은 게 더 맛있을 것 같아 다음날 아침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500엔 작은 걸로 1팩 샀다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큰 걸 살걸 그랬다 싶었다 찰밥 포장에 소금을 주는데 밥 먹을 때 소금 뿌려서 먹으면 살짝 짭조름하니 간이 딱 맞아 밥만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