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언제봐도 예쁜 호수공원에서 요즘 행사가 많다... 체육대회 개회식도 한다하고.. 국화꽃 전시도 한다하고..저녁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하고..... 특산품 페스티발도 한다해서 다녀왔다.. 색색의 국화가 햇살을 받아 더 우아하고 화사한 느낌이 든다..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세워진 꽃 선수들....내 고..

요즘 꿈 자리 사나와 신경 쓰이게 뒤숭숭하며.. 며칠 흐렸다 개었다 하더니... 오늘 하루 세번씩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침에 아파트 입구를 나가며 좌회전 하면서....분명히.... 좌.우를 모두 살피고...차가 없다 하고 좌회전 했는데....어디선가... 택시 하나 튀어나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쳐간다..

서오능 지나 갈현동에 황금사찰 수국사를 찾았다..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한때는 절의 규모가 119칸으로 웅장했고.. 단청이 아름다워 봉선사와 쌍벽을 이루었다는 수국사.. 전란과 화마등으로 피해를 입어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었는데.. 역대 주지 스님들의 계속된 불사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

커피잔 과 곰돌이 아플리케

강화 사는 친구를 보기위해 모처럼 친구랑 드라이브도 할겸 겸사겸사 아짐들이 콧바람 쐬러 나섰다... 친구야 자기 집에 있는것이니 어디 갈것도 아니니....기다릴것이고.... 화창한 날씨에... 해안도로 따라 한 바퀴 돌아보고 가기로 했다.... 바닷물은 어디가고....뻘 만....뻘쭘하게 보인다.. 예쁜 방가로..

추석을 맞아 포항 시댁으로 가기위해 새벽 4시 30분에 출발했다... 이른시간 출발했다 했는데도 교통상황 안내표시판엔 서행구간이 표시되고 있었다... 중부권만 벗어나면 소통원활...약간 여유가 있을것 같다......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아침도 먹고.... 잠시 쉬어가며 부지런히 패달밞아 가며 내려간다....

하루에 한번 주문을 외운다 행복하다.....행복하다....행복하다 이러케 열번 주문을 외우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따뜻해진다고 한다... 어느 스님의 글에서 읽고 나도 한번 해 봤다... 행복하다....행복하다....행복하다.. 열번을 채우기도 전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웃음이 나온다... 굳이 열번을 생각하며 주..

덕수궁에서 열리는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를 보러가자는 지인의 연락에 얼씨구~ 일산 촌 아줌마 서울 시내구경 할 생각에 재바른 몸짓으로 집을 나섰다.... 근위병 교대식으로 복잡한 덕수궁 입구를 휘리릭 지나쳐 미술관으로 들어왔다.... 11시에 시작하는 해설안내를 기다렸다가 대표작품 설명들어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조수미씨가 출연하는 스카이 뮤직 페스티발이 열린다 하여 다녀왔다.... 입장권은 있었으나...무료공연이기에...누구나 관람할 수 있었던 공연...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기위해 부지런히 달려왔다...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넓은 잔디광장에 무대가 설치되..

나는 너무....급했을 뿐이다.... 분명... 치마입은 뇨자를 보고 들어갔다....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언뜻 스치는 소변기를 보면서도 별다른 감흥을 못 느꼈을 뿐이다... 마음을 비우고 문을 벌컥 여니.... 하나..둘..셋..넷...되돌이 눈들이 나를보고 있었다... 벽에 붙어서서.... 왜..??? 이건 뭐지..?? 찰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