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클수마스가 주말에 있어서 월욜과 화욜이 공식휴일이었고 뉴이어데이가 토욜이라 또 월욜까지 휴일이어서.... 월욜인 영국은 아직 연휴기간 중이다.... 방학이고 연휴여서 시간은 남아 넘치는데.... 많지도 않은 세 식구가 하릴없이 빈동빈동거리다 영화를 보러갔었다.... 1월1일 신년 저녁에.... 동네 영.. 영국생활 이야기 2005.01.04
싱거운 얘기..... 싱겁이 1.... 카페에 들어오는 남녀 중 부부와 부적절한 사이 구별..... 남녀가 카페를 향해 걸어오다 자동문 앞에서 뒤에 여자가 문에 끼이거나 말거나 남자 먼저 휙~들어오는 남녀 사이는 부부.... 남자가 한껏 예의를 부려가며 들어오는 남녀는 부적절한 관계.... 싱겁이 2..... 골프장에서 운동 도중에 .. 영국생활 이야기 2005.01.02
새 달력..... 이곳은 아직 뉴이어 이브....... 낼은 까치 설날..... 나이 들어가는 것인지.....이국에 나와있어서 인지.... 새해가 온다는 것 에 대한 설레임도 없고.....그저......건조하기만 하다..... 아들이 고 3 이 되고....이것저것 생각해야하고....결정해야 할 일들만이 머리속에 가득하다...... 해마다 서너권씩 들어오.. 영국생활 이야기 2005.01.01
해피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이제사 한숨 돌리고 있다.... 한가지 끝나면 또 한가지....또 ....... 연달아 들락거리는 손님들......이제...대충..정리(?) 되가는 느낌....효~~ 크리스마스 연휴도 다가오고.....칼럼도 바뀐다고 하고...... 그동안 제 칼럼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새해에..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15
넘겼다.... 부동산 수리원들이 드뎌....다녀갔다..... 지난 번 약속을 못 지켜 미안하다며.....오늘 다시 오겠다는 소리에..... 한번 더 기다려보기로 했었다..... 오늘은 온다는 제 시간에 맞춰 떼거지로 몰려왔다..... 팀으로 다니는데......우리 집에 오는 사람은 네명이 한 팀이다.... 문제가 생긴 방과 부엌의 천정을 ..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10
기다림..... 멀쩡히 앉아 어영부영 시간 보내며 부동산 수리공 기다리다 하루가 모두 갔다.... 나~쁜시키들..... 아침 일찍 온다고 너 나가면 자기네가 열쇠로 열고 들어올테니 걱정하지 마라... 하더니....온 다는 시간 지나....해 안으로 오겠지 했더만.... 기~냥..하루를 지나게 만들었다.... 두달 전 작은 방쪽의 샤워..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09
냉장고에 깍두기가..... 냉장고에 깍두기가 있었다...... 사이다 너코 담으면 설렁탕집 깍두기가 된다고..... 어느 요리사이트에서 읽고.....프린트해서.... 열시미 시간 재가며 담갔었다.... 사흘을 익히라고 해서 사흘동안 익혀 맛을 보니.... 흠..흠.... 그런대로 맛이 조아 냉장고에 자~알 너어놨었다.... 그리고 잊었다.... 냉장고..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07
학부모 상담... 지난 금욜 오후.....학부모 상담이 있었다.... 식스 폼 올라와서 첨으로 하는 상담이었다... 식스 폼은 대학을 가려고 하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다... 아들 학교는 학교가 적어....아이들 수도 100 여명이 되지 않는다.... 그 중에 반은 아트..뮤직...연극을 공부하고....나머지 반이 인문사회와 자연계쪽을..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06
아름답게 늙는다는 것.... 아름답게 나이들게 하소서....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게 하소서... 해야 할 좋은 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레이스와 상아와 황금, 그리고 비단도... 꼭 새것만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오래된 거리에 영화가 깃들듯이.... 이들처럼 저도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지.. 영국생활 이야기 2004.12.03
내가 누구게.... 내가 누구~게..? 나... 호박이지.... 생긴모양은 조롱박 같이 생겼지만....단 호박이다... 우리것과 같이 단단하고...달콤해서...죽도 끓이고...전도 붙히고 한다... 바람도 알맞게 불고.....기온도 적당하여....코트에 손 찔러넣고.... 사락사락 낙엽 소리 들으며...늦은 가을을 만나고 왔다.... 꼬리를 길게 늘.. 영국생활 이야기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