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732

면접은 어렵다

2023년에는 마스크도 벗고 코로나가 안정화로 들어서서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방역활동 지원이 없을 거라 했었는데 1학기 모집 공고가 떠서 지원을 해봤다 뽑는 인원도 줄고 시간도 줄어 왠지 치열한 느낌 자소서도 열심히 쓰고 서류접수 하면서 나름 경력도 있다고 자부하며 면접도 보면서 새로운 곳에서 어떻게 일할지 김칫국물 마셔가며 기대하며 면접을 봤으나 결과는 모두 탈락 😖 안되면 아쉽지만 그냥 놀자.... 했지만 막상 서류와 면접에서 5군데 광탈하고 보니 의기소침해진다 질문자의 의도를 잘못 이해해서 대답을 잘 못한 걸까.. 아쉬운 마음에 곱씹어보게 되는 면접 함께 못해 미안하다는 문자를 계속 받으며 문득 아들의 취직 면접 때가 생각났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졸업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며 준비하던 면접 ..

일상 이야기 2023.02.26

김치자르미 생각보다 편리하네

평소에 도마 꺼내고 닦기 번거로워 가위로 김치를 잘라먹었는데 우연히 김치자르미를 보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반반의 마음으로 사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편리해서 좋았다 김치 한쪽 꺼내 통에 담고 통에 함께 꽂혀있는 칼로 위치에 맞춰서 꾹~꾹 눌러만 주면 사각사각 얌전하게 잘 잘린다 가위로 잘라먹을 때보다 김치자르미로 잘라 한쪽씩 꺼내먹으니 접시에 담아먹기도 좋고 썰은 채 통에 담아두니 보관도 편리해서 생각보다 편리해 마음에 든다 단지.. 이상하게.. 김치자르미로 잘라먹으니 가위로 잘라먹을 때보다 김치를 더 먹게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김치자르미다 😄

일상 이야기 2023.02.12

귀성.귀경행렬에서 빠진 한가한 설 명절연휴

36년 만에 귀성. 귀경 행렬에서 빠져 한가하고 오붓한 설 명절 연휴를 보냈다 빨간색의 도로를 티브이로 보는 즐거움은 빨간색을 겪어본 자만이 아는 즐거움이겠지 ㅎ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시간 교통상황을 검색하며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조절하던 시간에 티브이 리모컨을 쥐고 흔들어대는 한가한 이 시간 명절연휴마다 즐겨보고 싶었던 시간 이런 시간이 언제 오려나 했는데 교통상황 도로사정 신경 쓰지 않고 지내는 한가한 명절연휴 좋다 귀성. 귀경전쟁에선 빠졌지만 시댁이 되어버린 시간 예쁜 강아지 아들. 며느리 손님맞이에 부산스럽고 긴장되는 결혼 후 첫 명절 아침 일찍 반갑게 인사하며 들어와 주방으로 따라 들어오며 ' 어머님 뭐 도와드릴까요~?' ''아냐 그냥 놀고 있어~'' '네~' 명랑..

일상 이야기 2023.01.24

주방에서 편리한 재미있는 펜 모나미 키친마카 420

주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펜을 찾았다 모나미 키친마카 420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통에 내용물을 표기해두었다가 재사용하고 싶을 때 또는 그냥 버려야 할 때 전에 표시한 것을 지울 수 없어서 쓸만한 지퍼백도 그냥 버려야 할 때가 있었는데 우연히 재미있는 마카펜을 찾았다 플라스틱 통이나 지퍼백등에 내용물을 표시해 두었다가 다음에 다른 것을 넣어두고 재사용할 때는 세제를 묻혀 쓱쓱 닦아내면 글씨가 지워져 재사용하기가 편리했다 잘 안 지워지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플라스틱 통도 플라스틱 백도 잘 지워져 편리하게 몇 번 더 재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키친마커 420 펜 아주 마음에 든다

일상 이야기 2023.01.07

광화문에서 놀기

오랜만에 분위기가 바뀐 광화문광장에서 지인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 계묘년이라 대형 토끼가 세종대왕님 곁에 똭~! 복 토끼 인증샷 날려주고 저녁에 불이 켜지면 더욱 화려해질 광화문 광장 1월 31일까지 전시된다고 하는데 끝나기 전에 광화문서 잘 만났다 한국으로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는 관광객을 표현했다고 한다 티웨이 항공을 타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관광객들의 부산한 걸음과 캐리어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경복궁도 한 바퀴 돌고 나오니 어느새 하나. 둘 미니 점포에 불이 켜지고 있다 귀여운 포토존도 있고 불이 켜지면서 점점 예뻐지는 광화문 광장 더 놀고 싶었지만 퇴근 시간에 몰릴까 싶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 춥고 이제 집으로 고고~~ 2023년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

일상 이야기 2023.01.06

2022년 계약종료 그리고 2023년 새로운 출발

2022년 하반기 방역도우미 활동이 12월 30일로 계약종료 되었다 더불어 뒤돌아보는 2022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구나 싶어 잘 지내고 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집 문제해결.. 이사... 아들결혼... 코로나 확진.. 찌질했던 코로나 뒤끝 차 사고와 폐차... 학교 방역도우미 알바까지 숨차고 바쁘게 달려온 2022년도 30일 방역도우미 알바 계약종료와 함께 깔끔하게 2022년과도 계약종료 해서 마음이 개운하다 2022년이 내민 계약서에 이렇게 다양한 계약내용이 있는 줄은 몰랐지만 다행히 무탈하게 험난하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던 2022년 이럴 줄 모르고 사인하고 달려온 거리 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결하며 달려온 2022년 후련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새로운 계약서를 들고 달려오는 2023년 또..

일상 이야기 2022.12.31

크리스마스에 먹는 독일 빵 슈톨렌(stollen)

크리스마스이브날 지인에게 선물이 왔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날에 먹는 빵 슈톨렌 첫 느낌 밀가루 반죽인가?? 밀키트로 와서 맹글어 먹어야 하는 건가??😅😅 만져보니 돌땡이인데 ㅋㅋ 지인한테 전화했다 이거 어떻게 먹어? 지인 왈 설명서 보고 먹어..ㅋㅋㅋ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날 먹는 슈톨렌은 오랫동안 럼에 절인 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구운 빵에 슈가파우더로 마무리 한 거라고 한다 가운데를 잘라서 먹고 나머지 부분 붙여서 랩에 잘 밀봉하면 오랫동안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운데부터 잘라먹어본다 럼에 절인 과일과 견과류가 넉넉히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고소하고 달콤하다 슈가 파우더가 듬뿍 뿌려 저 있어 더 달달하기도 하지만 극강의 단맛은 아니어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우러져 처음 먹어 본 슈톨렌 맛있..

일상 이야기 2022.12.24

퇴근 길에 겨울친구 붕어빵

겨울 친구 붕어빵 퇴근길에 버스정류장 앞 붕어빵 포장마차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들려 사는 붕어빵 한 봉지 예전엔 천 원에 6개 천 원어치만 사도 푸짐했었는데 지금은 이천 원에 3개 그나마도 붕어빵 포장마차 잘 없어서 겨울 친구 붕어빵 생각날 땐 아쉬웠었는데 버스정류장 앞에 붕어빵 포장마차 생겨서 좋다 퇴근길엔 포장마차 붐벼서 붕어빵 구워 나오는 동안 기다렸다가 사 오는 붕어빵 찬 기온 속에 따듯한 붕어빵 한 봉지 품에 들면 고소한 붕어빵 냄새와 따듯함에 마음이 행복하다

일상 이야기 2022.12.20

나혼자산다 2023년 캘린더를 받았다

나 혼자 산다 2023년 캘린더를 받았다 방송 보면서 주문했었는데 오늘 주문한 탁상용 캘린더를 받았다 ㅎ 아들도 하나 주려고 2개 아담 사이즈가 귀엽다 기대한 만큼 반가운 나 혼자 산다 2023년 캘린더 하나씩 넘기는 방식이 아닌 우드 스탠드에 꽂아서 쓰는 아담한 사이즈 무스키아 그림이 궁금했었는데 오~잘 그렸다 예능인은 타고난 재주가 남다른 거 같다 기안 84 너무 본인 위주로 그린 거 아닐까... 나래 어떻게~~ ㅋㅋㅋㅋ 화사와 코쿤의 그림도 좋고 열두 달의 그림이 모두 독특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가 좋다 2023년 무스키아와 12명의 화가들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만사형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상 이야기 2022.12.09

귀여움에 빠져버린 쿠진아트 컴팩트 에어프라이어

오~래전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를 쓰다가 버리고 이사 다니면서 오븐도 버리고 다시는 베이킹도 안하리라 다짐하며 빵틀도 모두 버렸는데 시간 갈수록 에어프라이어 아쉬워 또. 다시 에어프라이어를 샀다 쿠진아트 뉴 컴팩트 에어프라이어 이름도 길다 귀여운 모양에 선택했지만 물건을 받고 보니 더 귀엽고 예뻐서 쓸 때마다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냉동피자 먼저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어보자 1단만 있는 에어프라이어지만 깊이가 있어서 쑥~잘 들어갔다 익어가는 정도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다 피자 한판 후딱 구워서 먹고 출근하니 간편해서 좋다 자리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모양도 귀엽고 예뻐서 볼 때마다 쓸 때마다 콧노래가 절로 나는 귀염뽀작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ㅋㅋ

일상 이야기 2022.12.01